필리핀, 中과 회담 하루 만에 남중국해 분쟁해역서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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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中과 회담 하루 만에 남중국해 분쟁해역서 훈련

연합뉴스 2025-01-17 19:13: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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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선박에 물대포 발사하는 중국 해경선 필리핀 선박에 물대포 발사하는 중국 해경선

[AP통신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필리핀이 남중국해 문제로 중국과 대화한 지 하루 만에 영유권 분쟁 해역에서 해군 훈련을 실시했다.

1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해군은 이날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 주변에서 해군 역량 강화와 영해 보전을 위한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성명을 통해 이번 훈련이 배타적경제수역(EZZ) 내에서 진행되는 '일상적 단독 훈련'이며 19일까지 사흘간 실시된다고 설명했다.

훈련에는 '안토니오 루나' 호위함과 순찰선 두 척 등이 투입됐다.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으로 마찰을 빚어온 중국과 필리핀은 전날 중국 베이징에서 차관급 회담을 열어 긴장 완화를 위해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필리핀 남중국해 문제 양자 협상 메커니즘(BCM) 제10차 회의에서 양국은 상대방의 '도발'과 '불법' 행위에 항의하고 우려를 표했으나 대화와 협상을 통해 협력 방안을 찾기로 합의했다.

중국은 남중국해에 U자 형태로 9개 선(구단선)을 긋고 선 안쪽 90%가 자국 영해라고 주장해 주변국과 충돌해왔다.

특히 필리핀 선박에 중국 해경선이 물대포를 발사하는 등 물리적 충돌까지 벌어져 양국 간 긴장이 고조돼왔다.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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