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큰 수술을 마치고 드라마 촬영장에 복귀하며 근황을 전했다. 지난 16일, 고현정은 자신의 SNS에 “아름다운 시간이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큰 수술 무사히 끝내고, 식사도 잘하고 있어요”
사진 속에는 야윈 얼굴과 하얀 새치 머리카락이 살짝 보이는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많이 힘들어 보인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고현정은 최근 건강이 악화되어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후 지난 6일, SNS를 통해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 큰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이제 많이 회복했다. 식사도 잘하고 가까운 지인들도 만나고 있다”며 직접 근황을 알렸다. 그 과정에서 코에 호스를 꽂은 채 누워있는 사진을 공개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수술 후 살이 많이 빠진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퇴원해 “몸이 한결 가볍고 기분 좋다”는 소감을 전하며 희망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SBS ‘사마귀’ 촬영장 복귀… “7월 방송 예정”
고현정은 건강을 회복한 뒤 곧바로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촬영 현장에 복귀했다. 앞서 그는 “촬영장에 서니 기쁘다. 작품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 것 같다”며 남다른 의지를 드러냈다. ‘사마귀’는 오는 7월 방송될 예정으로, 고현정이 특유의 안정적인 연기를 어떻게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빨리 완쾌하길 바란다”는 응원과 함께 “어떤 캐릭터로 돌아올지 너무 기대된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고현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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