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은채가 숏컷 이미지 변신으로 눈부신 비주얼을 뽐낸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17일 정은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정은채는 소파에 앉아 커피 한잔을 즐기는 모습으로 숏컷도 아름답고 우아하게 소화해 보는 이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정말 얼굴 하나는 독보적으로 예쁘다", "숏컷인데 이렇게 잘 소화하다니", "분위기 장난 아니다" 등 감탄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최근 종영한 화제의 드라마 tvN '정년이'에서도 국극 최고의 스타 문옥경 역을 맡아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정은채는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진행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저도 문옥경처럼 살면서 쓰라린 경험을 한 적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정은채는 "최대한 그런 감정을 빠르게 극복하기보다 그 순간들을 기억하려고 한다. 연기할 때 그런 감정을 꺼내쓸 수 있는 게 내 무기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라며 "배우를 하는 데 있어서 그런 감정, 경험들이 중요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3월부터 제품 디자이너 김충재와 공개 열애 중이기도 한 그는 "좋은 감정으로 알아가는 단계가 맞다"라고 당당하게 애정을 밝히기도 했다. 1986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개인 계정을 통해 지인들을 소개하거나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다만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정은채의 불륜설을 제기하며 김충재를 향한 우려를 드러냈다. 지난 2020년 한 보도매체에서 정은채가 가수 정준일과 불륜관계였다고 폭로했기 때문이다.
두 차례의 불륜설, 정은채 "모두 사실 아니다" 해명
정준일은 지난 2012년 아내 A씨와의 비밀리에 결혼했다고 알리면서 곧바로 이혼 소식을 전해 충격을 주었다. 당시 아내 A씨는 정준일의 팬 카페에 남편의 여성 편력 때문에 이혼하게 됐다는 글을 남겨 파장을 일으켰다.
문제는 정준일의 외도 상대가 바로 정은채였다는 사실이다. 뒤늦게 불거진 불륜설 의혹에 정은채 측은 "정준일이 유부남인 것을 모르고 만났다. 내가 피해자"라고 호소했지만, 오히려 정준일 측은 "정은채 본인은 유부남인 줄 알고 만났다"라고 폭로해 논란이 더욱 커졌다.
이뿐만이 아니라 정은채는 2013년에도 일본 배우 카세료와 불륜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정은채는 카세료와 호텔에서 함께 투숙했다는 열애설 보도가 나왔는데, 당시 카세료는 모델 겸 배우인 이치카와 미카코와 5년째 동거 중으로 사실상 '사실혼' 관계였다.
일본의 한 주간지에서는 카세료와 정은채의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은 마트에서 쇼핑을 함께하고 드라이브도 즐겼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정은채 측은 "카세료와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찍으면서 친분이 있는 사이일 뿐"이라며 연인 사이가 아니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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