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박위(37)가 혼자 힘으로 일어서는 장면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박위는 자신의 SNS에 “언젠가 일어날 그날을 꿈꾸며!”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휠체어 생활도 꿈을 막지 못해”
영상 속 그는 휠체어에서 일어나려 애쓰다가 마침내 누구의 도움 없이 스스로 선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본 아내 송지은은 “계속 봐도 소름 돋아”라고 댓글을 달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해당 영상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평소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박위의 긍정적 태도와 도전 정신을 담은 메시지라는 점에서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기고 있다.
박위는 2014년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재활 과정을 통해 가능한 한 스스로 움직이고자 노력해 왔다. 지금은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지만, 다양한 사회 활동과 강연,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전파하고 있다.
그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위라클(Weracle)’은 약 9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채널로, 전신마비를 이겨낸 박위의 일상과 긍정의 에너지를 담아낸 영상들이 주목받는다. 최근 게시된 영상에서 확인되는 그의 ‘혼자 서기’ 장면은 AI의 힘을 빌린 것이지만, 스스로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박위의 진심이 오롯이 전달된다는 평이다.
송지은과의 결혼… “함께하는 힘으로 더 나아갈 것”
박위는 지난해 10월 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이자 배우인 송지은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송지은은 2009년 시크릿으로 데뷔해 ‘매직’, ‘마돈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연기자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부부가 된 이후, 두 사람은 서로에게 힘이 돼 주며 밝고 유쾌한 모습을 SNS와 방송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박위의 의지와 송지은의 응원이 만나, 앞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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