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필리핀과 FA-50 12대 공급협상 '속도'…수출 임박 관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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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필리핀과 FA-50 12대 공급협상 '속도'…수출 임박 관측도

연합뉴스 2025-01-17 18:17: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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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 비행하는 한국 공군 F-15K와 필리핀 공군 FA-50PH 우정 비행하는 한국 공군 F-15K와 필리핀 공군 FA-50PH

(서울=연합뉴스) 지난해 7월 31일 호주 다윈기지 상공에서 피치블랙 훈련에 참여한 한국 공군 F-15K와 필리핀 공군 FA-50PH가 우정 비행하고 있다. 2024.7.31 [공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필리핀과 진행하는 다목적 전투기 FA-50 추가 공급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르면 상반기 안에 약 1조원 규모의 FA-50 12대 공급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17일 KAI와 외신 등에 따르면 필리핀 국방부는 FA-50 도입과 관련해 세부 내용을 담은 '협상 운영 세칙(TOR)'을 공식 승인했다.

이에 따라 필리핀 정부가 추진하는 FA-50 추가 도입 사업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필리핀은 FA-50 12대를 추가 도입하기 위한 예산으로 약 1조원(400억페소)을 책정했다.

앞서 필리핀은 지난 2014년 KAI로부터 FA-50의 필리핀 개량형 버전인 FA-50PH 12대를 도입해 핵심 공군 전력으로 운용하고 있다.

KAI는 작년 9월에는 FA-50PH에 대한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자로도 선정됐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아직 최종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TOR 승인으로 필리핀 수주의 9부 능선은 넘은 셈"이라며 "KAI가 필리핀뿐 아니라 우즈베키스탄에서도 FA-50 수출에 추가로 성공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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