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규동 감독 신작 ‘파과’,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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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동 감독 신작 ‘파과’,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

일간스포츠 2025-01-17 17:58: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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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EW 제공
민규동 감독이 신작 ‘파과’로 베를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6일(현지시간) 민규동 감독의 신작 ‘파과’를 베를리날레 스페셜(Berlinale Special) 부문에 초청했다고 발표했다. 민 감독이 베를린의 부름을 받은 건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이후 두 번째다.

‘파과’가 초청된 베를리날레 스페셜 섹션은 다채로운 매력과 재미로 영화계에 신선함을 선사할 작품들이 초청되는 부문이다.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신성방역’에서 40년간 활동 중인 레전드 킬러 조각과 그를 쫓는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의 숨 막히는 핏빛 대결을 그린 작품.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타이틀롤 조각은 이혜영이 연기했으며, 조각을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 역은 김성철이 맡았다. 이 외에도 연우진, 김무열, 신시아 등이 합류했다. 

한편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오는 2월 13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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