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접견한 석동현 "대통령, 폭력적 체포가 가져올 부정적 여파 걱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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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접견한 석동현 "대통령, 폭력적 체포가 가져올 부정적 여파 걱정 중"

아주경제 2025-01-17 16:35: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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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체포적부심사에 불출석한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윤석열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적부심사에 불출석한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윤석열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가 17일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한 후 "윤 대통령이 폭력적인 체포가 가져올 부정적 여파를 많이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석 변호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구금된 윤 대통령을 접견했다. 

석 변호사는 접견 후 기자들과 만나 "수천 명의 경찰력을 동원해 과도하고 폭력적으로 사람 신체를 묶는 것은 일반인에게도 과도한 일"이라며 "현직 대통령에 대해 이렇게 한다는 것은 법치주의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석 변호사는 "대통령은 안에서 잘 계신다. 부정적 여파를 많이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 여부에 대한 질문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아직 영장 청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예단하기는 어렵다"며 "결정이 나지 않아 말씀드릴 수 없지만, 변호인들이 사건의 본체와 구속 필요성에 대해 강력히 변론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그는 "신병 구속에 대해 현직 국가원수를 구속한다는 것은 많은 문제가 있다"며 "구속의 타당성에 대해 다툴 예정"이라고 했다.

덧붙여 석 변호사는 "체포와 달리 구속영장은 긴 기간의 구금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법원이 종합하고 신중히 검토해 결정할 것이라 기대하고 촉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12·3 비상계엄' 사태의 내란수괴와 직권남용 혐의로 체포된 후 서울구치소에 구금된 상태다. 체포 후 윤 대통령 측은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사를 청구했지만 지난 16일 기각됐다.

이에 공수처는 "구속영장 청구 준비는 마무리 단계"라며 이날 서울서부지법에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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