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2 패치, 뚜껑 열어보니 '템포 낙뢰' 빌드 너프 아닌 상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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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2 패치, 뚜껑 열어보니 '템포 낙뢰' 빌드 너프 아닌 상향이었다

이포커스 2025-01-17 16:06: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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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POE2에 0.1.1 패치가 적용됐다. 당초 패치 노트를 보고 사라질 것이라 예상됐던 '템포 낙뢰' 빌드는 뚜껑을 열고 보니 너프가 아닌 '조정'이었다. 금고 시스템, 고유 아이템 등 다양한 변화도 있었다.

먼저 새로운 타워와 성채가 추가됐으며 안개 속에서도 표식을 통해 성채를 찾기 쉬워졌다. 이번 업데이트로 성채 보스를 처치하며 얻는 조각의 가격 하락이 예상되므로, 빠르게 판매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금고 시스템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전보다 몹이 생성되는 주기가 짧아져 열어 볼 가치가 충분해졌다. 체크포인트 기능까지 추가되면서 엔드게임 맵핑에 즐길거리가 많아졌다.

템포 낙뢰 빌드에 새로운 길 열렸다

패치 이전 많은 유저들은 템포 낙뢰 빌드가 회생 불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에 '템포랄리스 실크 로브' 가격도 반토막 나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패치 뒤 대안이 생겼다. 먼저 목걸이에 부여된 '낙뢰' 스킬이 변화된 건 맞다. 지팡이에 붙어있는 낙뢰와 구분이 지어진 것. 더 이상 목걸이에 붙은 낙뢰로 낙뢰를 발동할 수 없게 됐다. 그런데 데미지는 크게 증가했는데, 기존 2만대이던 낙뢰 DPS는 10만이 넘었다.

발동 횟수가 줄어든 것은 부정적인 요소지만, 오히려 맵핑 성능은 더 좋아졌다. 과거에는 과도한 렉 발생으로 인해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제는 쾌적한 환경에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핵심은 치명타 확률과 치명타 시 시전

그렇다면 보스전은 어떨까. 발동 횟수가 부족하다면 보스 딜이 부족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치명타 확률을 올리면 된다. 과거에는 지나치게 많은 발동으로 인한 튕김 현상을 막기 위해 치명타 확률을 약 70%로 억제했으나, 이번 패치로 더 이상 그럴 이유가 없어졌다. 최대한 치명타 확률을 올려 낙뢰 발동 빈도를 높여야 하는데 이를 도와줄 수 있는 게 주얼이다. 주얼에는 '일반 치명타 확률 증가'와 '주문 치명타 명중 확률 증가' 옵션이 둘 다 붙을 수 있다. 각각 최대치는 15%로 30%나 챙길 수 있고 이를 활용하면 9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보조 젬은 기존과 같이 '주문 메아리', '효과 집중', '신중한 시전', '번개 숙련'을 유지한다. 특히 주문 메아리 스킬은 과거에는 선택 사항이었지만, 현재는 발동 횟수를 늘리기 위해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전기불꽃 스킬은 이전보다 레벨을 높여 투사체 수를 최대화해야 한다. 치명타 확률을 높인 뒤 해야할 일은 '감전 시 시전'을 '치명타 시 시전'으로 교체하는 것이다.

보스도 여전히 잘 잡아

균열 보스를 상대로 한 실험에서도 새로운 빌드의 효율이 입증됐다. 기존 세팅으로 진행했을 때 느려진 모습을 보였지만, 치명타 확률을 90%로 설정한 새로운 세팅은 수월하게 보스를 처치했다. 몇 번의 스킬 발동으로 트리거를 활성화한 후 보스 근처에서 공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렉 없이 안정적으로 높은 난이도의 보스도 처치할 수 있게 됐다.

템포 낙뢰 빌드의 미래와 가능성

템포 낙뢰 빌드의 가장 큰 강점은 기동성이다. 패치로 인해 렉이 개선되면서 기동성은 더욱 강화됐다. 특히 보스 사냥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이번 조정은 단순한 버프가 아닌 '개선'으로 볼 수 있다.

현재 템포랄리스 가격은 약 60디바인 대로 떨어진 상태다. 가격이 안정화된 지금이야말로 이 빌드를 시도할 적기일 것이다.

템포 낙뢰 빌드는 여전히 최강의 빌드 중 하나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다른 스킬을 추가로 연구해 빌드의 다양성을 높이는 것도 충분히 시도해볼 만하다. 예를 들어, 치명타 시 시전에 서리 방벽을 추가해 맵핑 효율을 높이는 방식을 활용할 수 있다. 이는 보스 딜에는 약점이 있지만, 맵핑 시 독특한 타격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선택이다. 어느 정도 보충을 거친다면 보스에서도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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