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직썰] “지산도 하이엔드 시대”···잠실 주경기장 3배 규모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모형도 [직썰 최소라]

[직썰 / 최소라 기자] 지난해 11월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의 분양이 순항 중이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삼성삼거리 인근에 조성되는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지하 6층, 지상 최대 33층, A동~E동 까지 5개 동으로 구성되며 연면적은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연면적 11만1792㎡) 3배 크기인 약 35만여㎡에 달한다.

17일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견본주택에서 관람객들이 분양 상담을 받고 있다 [직썰 최소라]

17일 방문한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견본주택에는 평일임에도 청약 상담을 받는 고객들로 북적였다. 2개 층으로 구성된 현장은 1층에는 모형도와 상담석, 2층에는 유닛이 마련됐다. 

분양대행사인 파인이앤디의 심재윤 이사는 이날 “B,C동의 분양은 거의 완료됐으며 전체 분양률은 40% 가까이 된다”면서 “반도체 및 IT 관련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상장사들과의 논의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분양가는 동이나 층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3.3㎡당 평균 2000만원 안팎이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국내 첨단 반도체 산업 메카인 삼성디지털시티와 인접한 삼성삼거리 앞에 조성돼 협력업체 배후수요 확보가 용이하다.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에서 약 4.7km 거리에서 단지 바로 앞 중부대로(42번국도)를 통해 주변 산업단지로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용서고속도로 흥덕IC와는 약 2.9km 거리이고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까지는 약 5.7km거리이다.

인덕원~동탄간 복선전철(2029년 12월 개통 목표)이 개통돼 단지 인근에 역이 개설되면 미래가치 상승도 예상된다.

심재윤 파인이앤디 이사가 17일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견본주택에서 입주사 전용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직썰 최소라]

하이엔드 워크에디션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컨시어지 서비스가 도입된다.

심 이사는 “입주사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해 커뮤니티 시설 예약 및 비즈니스 서비스 신청 등을 편리하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커뮤니티시설로 입주사의 효율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세미나 룸과 미팅룸, 리셉션 라운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임직원들의 휴식을 위해 게임룸과 피트니스클럽 등도 조성된다. 전문 업가 운영는 헬스케어 서비스, G.X 클래스, 카셰어링 서비스, 사무실 청소 서비스, 배송예약 서비스 등 고품격 컨시어지 서비스도 준비될 예정이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견본주택에 조성된 실제 사무실 모습의 유닛 [직썰 최소라]

주차대수는 법정대비 2배 이상의 2556대로 임직원과 방문객들의 여유로운 주차가 가능하다. 총 45대의 엘리베이터로 출퇴근시 집중되는 엘리베이터 이용 대기시간을 단축시킬 계획이다.

오피스 및 지식산업센터는 일반적으로 중앙난방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개별 냉난방 시스템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