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성·고한경 대학 순위 지각변동” 경희대, 이화여대‧서강대 제치고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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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성·고한경 대학 순위 지각변동” 경희대, 이화여대‧서강대 제치고 6위

폴리뉴스 2025-01-17 15:51:58 신고

[자료 출처=중앙일보]
[자료 출처=중앙일보]

[폴리뉴스 강범석 기자] 일명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로 대변되는 대학 순위에 변화가 일고 있다. 서울대, 연세대 등 최상위권 대학의 강세는 지속됐지만 성균관대가 고려대를 앞지르고, 경희대가 서강대를 앞서는 등 상위권 대학의 변화가 눈에 띈다. 

지난 달 ‘2024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1995년 국내 최초로 도입된 이 평가는 해마다 주요 대학의 역량과 성과를 다각도로 측정하며 교육계의 중요한 지침으로 자리 잡아왔다. 올해 평가에서는 국내 주요 대학 62곳이 대상이 됐으며, 종합평가는 인문·사회·자연·공학계열을 모두 운영하는 54개 대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희대는 특성화 전략을 앞세워 이화여대, 서강대 등에 앞선 6위에 랭크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유지취업률과 취업률 등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졸업 후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는 구조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희대는 특성화 전략을 기반으로 교육 혁신과 학생 중심 학사제도를 확대하고 있다. 융합형 전공과 마이크로디그리(Micro Degree) 등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며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와도 연결된다.

순위 상승 전략은 단기적 대응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 비전에 대응한다. 경희대는 글로벌 대학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평가 지표를 전략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하면서도 정체성과 목표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대는 올해도 1위를 지키며 교육과 연구에서 전반적인 강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졸업생 사회적 영향력과 낮은 중도포기율에서 압도적인 평가를 받았다. 2위를 차지한 연세대는 국제화 관련 지표에서 서울대를 앞서는 성과를 보이며 근소한 점수 차로 서울대를 추격했다. 성균관대는 외부 연구비 유치와 취업률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4위는 고려대로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기부금 지표와 평판도 조사에서 강점을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한양대는 기술이전수입액과 창업지원액 등 실용적 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나 5위로 한 단계 내려갔다. 

7위에 오른 이화여대는 안정적인 순위를 유지하며 중상위권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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