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4일 1차 전지훈련지인 호주 시드니로 출국한다.
캠프 인원은 이승엽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 13명과 선수단 44명 등 총 57명이다. 투수 22명(곽빈·권휘·김명신·김무빈·김민규·김유성·김택연·김호준·잭 로그·박정수·박지호·박치국·콜 어빈·윤태호·이병헌·이영하·최승용·최원준·최종인·최준호·홍건희·홍민규), 포수 4명(김기연·류현준·박민준·양의지), 내야수 9명(강승호·김동준·박준순·박지훈·양석환·여동건·오명진·이유찬·임종성), 외야수 9명(강현구·김대한·김민석·김재환·전다민·정수빈·조수행·추재현·제이크 케이브)이 참가한다.
신인 중에서는 1라운드 지명자 내야수 박준순과 3라운드 지명자 투수 홍민규가 이름을 올렸다.
선수단 본진과는 별개로 양의지, 정수빈, 양석환, 이영하, 김대한, 이병헌 등은 19일 선발대로 출국한다. 이승엽 감독도 캠프 사전 준비를 위해 20일 떠날 예정이다.
1차 전지 훈련은 1월 26일부터 2월 16일까지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진행한다.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이후 선수단은 2월 16일에 귀국해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8일부터 2차 전지훈련지인 일본 미야자키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2차 전지훈련에서는 미야자키 구춘 대회 참가를 포함해 일본프로야구(NPB) 팀과 6경기,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 경기 등 총 7차례 실전을 계획 중이다.
선수단은 모든 일정을 마친 뒤 3월 4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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