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성국이 24살 연하 아내가 눈물을 흘렸던 일화를 언급했다.
최근 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유튜브 채널에서는 선공개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최성국이 미래에 대해 속마음을 털어놨다.
최성국, "미래는 최대한 생각 안 하고 살고 있었는데.."
이날 선공개된 영상에서 최성국은 "저는 미래에 대한 생각을 안 하고 살고 있다"라며 "아내를 만나고 결혼 생각을 한 후 저는 미래나 제 나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굳이 안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성국은 "근데 딱 한 번 미래를 생각한 적 있다"라며 "아내가 아이를 낳기 직전에 병원에서 저한테 '제대혈' 얘기를 하더라"라고 밝혔다.
앞서 제대혈은 분만 후 산모와 태아를 연결하는 탯줄에서 얻은 혈액을 말하며 암, 백혈병 등의 난치병 치료에 도움이 되는 바다.
그러면서 최성국은 "그걸 병원에 보관하는데 기간이 10년, 20년, 40년이 있다더라"라며 "이걸 제거를 따로 보관하는 것과 다른 사람들과 같이 보관하는 것 등의 옵션이 다양했다"라고 말했다.
옵션에 따라 가격이 2배 이상 차이가 났다고 말하며 최성국은 "아내가 어떻게 할지 묻길래 그래도 40년짜리로 하자고 했다."라며 "아들이 혹시나 40년 후에도 '우리 아버지가 날 위해서 이런 걸 해놨었구나' 할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그런데 갑자기 아내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고 말하며 최성국은 "아내가 오열하며 '오빠 그때 없으면 안돼요' 하는데 충격을 받았다."
"(아내와) 나이 차이가 나니까 사람들이 '아내가 몇 살이면 너는 몇 살이야?' 하는데 그걸 내가 생각하기 싫었나 보다. (40년이 지나면) 내가 90 몇 세인데..."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동갑내기 절친 박수홍은 "(그때까지) 있어도 눈물 날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고, 이에 최성국은 "너나 나나(똑같다)"라고 받아쳐 재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성국은 지난 2022년 24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해 2023년에 득남 소식을 전한 바다.
최성국, "24살 연하 아내와 같은 띠다"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최성국, 세븐, 스윙스, 나선욱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최성국이 24세 연하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최성국은 자신의 아내와의 24살 나이차에 대해 "솔직히 세대 차이가 나는 건 당연하다."라며 서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최성국은 "아내와 같은 띠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으며 첫 만남엔 나이를 모르고 만났으며 6개월 후에 나이를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최성국은 딸보다 아들을 원한 이유에 대해 “제 딸한테 다른 남자들이 와서 말 거는 게 싫을 것 같아서”라며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이어 최성국은 “주위에 다 노총각뿐이라 물어볼 사람이 없다."라며 "나이가 있다 보니 동료들 중에 아이가 있는 사람도 15년 전이고 그러니까 다들 모르더라”라며 육아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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