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 지사협, 복지 사각지대 해소 체험형 사업 주력

이길수 공공위원장(고창읍장)이 지난 16일 2025년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6일 고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 위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신규위원 9명의 위촉장 수여식, 군정 주요 사항 홍보, 2024년에 진행한 특화사업 및 긴급복지기동대의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2025년도 특화사업 세부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고창군 고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6일 2025년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보행 보조기 지원'이나 '영양제 지원' 등 단순 물품 나눔 사업보다는 '빵 굽기 체험'과 '사랑의 삼계탕 경로잔치', '김장 김치 나눔' 등 지사협위원과 취약계층 대상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임진용 민간위원장은 "앞으로 더욱 세심하고 내실 있는 협의체 운영과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 및 지원으로,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 취약계층의 선도적인 발굴 및 지원에 앞장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길수 공공위원장(고창읍장)은 "위원님들의 관심과 참여가 고창읍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이끌어 군정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본다"며 "고창읍의 다각적이고 촘촘한 복지 실현을 위해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