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4년도 항목별 수입 및 지출 결산서를 공식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2024년도 결산서에는 중계권, 대회 협찬금, 공식 후원금, 체육진흥투표권 등의 수입 내역과 리그 운영비, 광고마케팅, 저변확대 및 리그 활성화, 교육 사업비 등의 지출 내역이 담겼다.
수입은 453억6464만 원으로 2023년 대비 약 15억52만 원 증가했다. 지출은 434억4784만 원으로 2023년 대비 16억1969만 원 늘어났다. 결산 손익은 19억1680만 원이다.
수입에서는 중계권 수입이 144억58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체육진흥투표권 지원금(103억4500만 원), 공식 후원금(72억3300만 원)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출에서는 광고·마케팅에 가장 많은 213억1200만 원을 사용했다. 이어 리그 운영비(주니어리그 포함) 94억6800만 원, 저변확대·리그활성화 사업비 55억8400만 원을 지출했다.
이번 결산서엔 연맹 자회사 더스카이케이와 맥스포츠 미디어의 지분법적용투자 손익이 반영되지 않았다. 해당 내용이 반영된 최종 결산서는 자회사 지분법적용투자 손익이 확정되는 3월에 수정 공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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