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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에서 전략기획특위 위원장과 전략기획부총장을 맡고 있는 조정훈 의원은 17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전략기획특위 2차 회의에 참석해 “서로 다른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용광로 같은 세미나를 만들겠다”며 “반복적인 성토가 아니라 당 비전을 재정립하고 국민이 공감할 미래 정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우리 당이 어디에 서있고 어디로 가야할지 냉정히 살펴야 한다”며 “민생경제특위와 협력해 각 세대별 세밀한 영점조준을 통해 민생행보도 그리겠다”고 했다.
이어 “청년부터 노년 등 각 계층이 처한 현실을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으로 체감 가능한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특위 위원으로 참여한 최수진 의원은 “세미나에 여러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시각과 보수의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며 “세미나 이후에도 의원들과 당내에서 다양한 토론을 거쳐 정책을 제안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국민 신뢰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위는 당의 내비게이션 역할을 할 정례적 전략보고서를 새로 만들고 중도지지층으로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민생투어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최 의원은 “국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을 이끄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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