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환경부, 해양폐기물·기후위기 위해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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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환경부, 해양폐기물·기후위기 위해 머리 맞대

이데일리 2025-01-17 11: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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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해양수산부와 환경부가 해양폐기물,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2015년 독도 해양폐기물 수거작업 모습.(사진=해수부)




해수부는 17일 전북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 회의실에서 환경부와 육상과 해양의 지속 가능한 환경 보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부처는 △기후위기가 해양·수산 분야에 미치는 영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후적응 협력 △해양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 마련 △해양폐기물 재활용 확대를 통한 자원순환 촉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양 부처 장관은 이날 해양폐기물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충남 서천 홍원항을 방문해 해상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폐어구 발생 현황을 점검하고 재활용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해수부는 어구보증금제를 확대해 어구 회수량을 늘리고 환경부는 회수된 폐어구가 원활히 재활용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전처리시설 설치에 국고를 지원한다. 양 부처는 폐어구 재활용 관련 연구개발(R&D)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어 양 부처 장관은 전북 군산 금강하굿둑 현장을 방문해 하천과 댐에서 해양으로 흘러나가는 부유 쓰레기 관리 현황을 한국수자원공사, 해양환경공단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해수부와 환경부가 굳건하게 협력을 다짐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해양폐기물 문제를 비롯해 기후위기에 대응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해 환경부와 지속해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환경부와 해수부 협력은 기후변화 및 폐기물 문제 등 현안 해결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장관급 협의체를 통해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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