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이 16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사업 계획을 밝혔다. /사진=휴젤
휴젤은 16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통해 2028년까지 진출 국가를 톡신 80개국 이상, HA필러 70개국 이상, 코스메틱 10개국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전략으로는 ▲국내 시장 리더십 유지 ▲중동·북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 진입 가속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 ▲수익성 강화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을 꼽았다.
주요 권역별 시장 전략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올 상반기 톡신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미국에서는 피부 클리닉 채널을 적극 활용해 MZ세대 고객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현지 의료진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학술 콘텐츠 제공과 합리적인 가격 정책 등을 앞세워 론칭 후 3년 내 미용 톡신 시장점유율 1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과 중국은 모두 2027년까지 현지 톡신 시장점유율 20~25%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에바 황 휴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입지, 톡신·필러·코스메틱 등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차별화된 기업 가치를 활용해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국내 대표를 넘어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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