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주남진 기자] 전북 정읍시가 주요 사업의 사전 예방 감사로 건전한 재정 운용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20억원의 예산 절감을 기록한 시는 올해에도 더욱 내실 있는 감사를 통해 시민 체감형 혜택을 늘릴 계획이다.
17일 정읍시에 따르면 사전 예방 감사는 주요 사업의 적법성과 원가를 사전에 검토하는 제도로 지난해 시는 총 1766건의 사업을 심사해 재정 효율을 높였다.
분야별로는 공사 분야에서 1397건을 심사해 17억9000만원, 용역 분야에서 341건을 심사해 2억원, 물품 등 기타 분야에서 28건을 심사해 1000만원의 예산을 각각 절감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해빙기와 우기철을 중심으로 건설 현장 기동감찰을 외부 감사관과 합동으로 실시해 건설 사업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부실 시공 방지를 위한 행정 활동을 펼쳤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올해도 내실 있는 사전 예방 감사를 통해 재정 운용의 건전성을 높이고 예산의 누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절감된 예산이 시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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