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홍성군은 소규모 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주민 점검 신청제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주민이 직접 마을회관·경로당·노후 건축물 등 공공·민간 분야 소규모 생활 밀접 시설의 안전 점검을 군에 요청하는 제도다.
시설물 관리자가 있거나 공사 중인 시설, 소송·분쟁 중인 시설, 개별법 점검 대상은 제외된다.
오는 2월 28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점검은 집중 안전 점검 기간인 오는 4월 14일에서 6월 13일에 이뤄진다.
군은 위험성 등을 고려해 점검 대상을 선정해 건축·전기·가스 분야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보수·보강 등 조치 방안을 관리 주체에게 통보한다.
조치를 위한 별도의 비용 지원은 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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