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가 지난해 영업이익 9716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였던 8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사진은 삼성E&A 사옥 전경. /사진=삼성E&A
이날 삼성E&A는 지난해 연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9조9666억원, 영업이익 971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2%, 2.2% 감소했다. 연간 영업이익 목표였던 8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5786억원, 29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9.6% 증가했다.
삼성E&A 관계자는 "태국 프로젝트 본드콜(계약이행보증 청구권) 등의 실적 흐름이 이어졌다"며 "차별화된 경영관리와 수익성 중심의 원가관리가 실적을 올린 배경"이라고 말했다.
삼성E&A의 지난해 연간 잠정실적과 4분기 잠정실적. /그래픽=삼성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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