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 방송 최초로 자신의 이상형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에는 '[덱스의 냉터뷰] 별에서 온 원영이의 모든 것 | EP.29 장원영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장원영 "강아지상 보다는 늑대상이 좋아"
영상에서 덱스는 "오늘 가장 많이 본 장면으로 기록될 순간이다. 데뷔 후 이상형을 공개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지 않냐. 슈퍼스타에게 감히 실례를 무릅쓰고 찬찬히 하나하나 다 뜯어보도록 하겠다"라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모든 말 하나하나가 다 이슈가 되는 원영이기 때문에, 저도 사실 '냉터뷰' 모든 게스트를 통틀어서 가장 조심스럽다"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덱스는 "외적인 기준이 궁금하다. 강아지 대 늑대 뭐가 더 이상형이냐"라고 물었고, 장원영은 "늑대다. 근데 좀 뭉툭한 늑대여야 한다. 너무 날렵하진 않고"라고 대답했다.
이에 덱스가 "저는 강아지냐. 늑대냐"라고 묻자, 장원영은 "둘 다 있는 것 같다"라고 센스 있게 대답했다.
장원영 "자기 관리랑 운동하는 사람이 더 좋아.."
이어 덱스는 "마른 체형과 근육질의 다부진 체형 중 어떤 체형을 더 선호하냐"라고 물었고, 장원영은 "좀 이유가 있는 게 자기 관리랑 운동하는 사람이 좀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쁘더라도 운동이 내 루틴이 된 게 이것도 어떻게 보면 내가 시간을 내서 내 할 일을 하는 거지 않냐. 그래서 같은 의미로 상대방도 그렇게 챙기는 사람이면 좋겠다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덱스는 "외적인 건 여기까지 하고 내적인 부분이 궁금하다"라고 물었고, 장원영은 "잘 삐지는 게 싫다. 근데 또 내가 왜 삐졌는지 모르겠고, (삐진 이유를) 말 안 하면 더 싫다. 오히려 무던한 사람이 좋은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덱스가 "텐션이 높은 사람은 어떻냐"라고 묻자, 장원영은 "나한테만 그래 주는 건 좋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덱스는 "이건 모든 게스트들의 공통점인 것 같다. 그냥 다정한 사람이 이상형인 것 같다"라고 말했고, 장원영은 "나는 좀 듬직한 느낌을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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