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청주시는 17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정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정책은 지역 내 소상공인의 대출금리 중 3%를 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날 충북신용보증재단 및 8개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해 전액보증 고정금리를 4.99%에서 4.59%로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
따라서 소상공인은 4.59%에서 3%를 뺀 1.59%의 금리만 부담하면 된다.
이 밖에도 시는 대출 일시 상환 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했고 담보 종류를 신용보증서로 일원화했으며 폐업 후 재창업 소상공인에게 이차보전을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위기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이를 극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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