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아산시는 탕정면 지중해마을에 198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주차타워)을 완공해 17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탕정 지중해마을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5천766㎡, 지상 4층, 5단 규모로 주차장 내에 근린생활시설, 승강기, 화장실, 주차 안내 시스템, 경로당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졌다.
주차장은 당초 개방일부터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개월여간 무료로 운영한 뒤 오는 4월 1일부터 유료화할 계획이다.
주차요금은 최초 30분은 무료, 30분 초과 때는 10분당 200원, 1시간 초과 때는 10분당 300원이 추가되며, 1일 요금은 1만원이다.
공영주차장 내 주차시설은 아산시시설관리공단, 1층 근린생활시설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 위탁·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은 한국자산관리공사와의 공유재산 위탁개발방식으로 건립됐다"며 "지중해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공영주차장 건립이 마을 내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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