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JPMHC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하는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행사다.
제임스 박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JPMHC 아시아태평양(APAC) 트랙 발표 기업으로 참가해 뉴욕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CDMO 전환과 송도 바이오 캠퍼스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부사장)도 참석해 글로벌 제약사·고객사와 비즈니스·파트너십 미팅에 나섰다. 신 부사장은 로슈, 존슨앤존슨(J&J), BMS 등 발표 세션에 참석해 제약·바이오 트렌드도 파악했다.
박 대표는 발표에서 자체 개발한 ADC 플랫폼 솔루플렉스 링크를 공개했다. 솔루플렉션 링크는 롯데바오로직스는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약물융합기술 기반 바이오 벤처 '카나프테라퓨틱스'가 공동 개발한 독자적 링커 기술을 적용한 ADC 플랫폼이다.
박 대표는 북미 내 완제의약품 파트너사와 협력해 ADC 원스톱 서비스(One-stop Service) 제공 계획을 밝히는 등 글로벌 CDMO 시장에서 도약을 가속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이 오는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앞뒀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올해 완공 예정인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은 최적화한 운영 시스템을 갖춘 대규모 생산시설이 될 것"이라며 "생산 공정 자동화와 첨단 제조 기술을 적용한 시설, 송도와 뉴욕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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