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는 17일 2024 스티비 국제 비즈니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혁신기업' 부문 동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스티비 어워드는 매년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1만2000건 이상의 출품작이 접수되는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이다. 이번 수상으로 야놀자의 여행 특화 AI 서비스와 글로벌 솔루션 사업이 국제 시장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야놀자는 독자적 데이터 레이크와 AI·ML 기반 솔루션으로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200여 개국의 133만여 여행 사업자와 1만7000여 판매채널을 연결하며 글로벌 인프라를 통해 거래되는 여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야놀자는 지난해 3분기 매출 2643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통합거래액도 분기 최대인 9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내에서도 자체 AI 서비스 'Y Price'로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D·N·A 혁신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버티컬 AI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야놀자 관계자는 "국내외 수상과 해외 미디어의 높은 관심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AI와 ML 등 혁신 기술로 여행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해 산업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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