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는 17일 기존 서울·경기 지역 학교에서만 진행하던 랜선 쿠킹클래스 '즐요일 겨울방학 특강'을 전국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2월 7일과 14일 오후 6시 30분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삼각김밥과 로제떡볶이, 순두부게살수프 등 아이들이 선호하는 메뉴를 영양가 있는 한 끼 식사로 구성했다. 특히 칼과 불 사용을 최소화해 아이들이 요리 전 과정을 스스로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샘표는 2023년부터 초등학생 대상 온라인 쿠킹클래스 '즐요일'을 운영해왔다. 요리가 아이들의 신체와 정서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지역 교육청과 초등학교 관계자들의 지지를 받아 2년 만에 서울·경기 지역 20개 이상의 학교가 참여했다. 방학특강은 80%가 넘는 재참여율을 기록했다.
샘표는 우리맛 연구원과의 소통을 통해 식재료 특성을 살피고 맛을 보며 미각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준비했다. 재료는 네이버스토어 새미네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집에 있는 다른 제품도 사용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2월 2일까지 새미네부엌 인스타그램에서 받는다.
샘표 관계자는 "아이들이 스스로 요리를 완성하며 자신감과 자존감을 키우고 평소 편식하던 음식을 맛있게 먹는 등 매회 큰 호응을 얻은 '즐요일'을 더 많은 아이들과 함께하고자 이번 특강을 기획했다"며 "가족, 친구들과 즐겁게 요리하며 맛있는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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