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삼성증권, 미국 CBOE 거래소의 지수현물옵션인 '제로데이 서비스'(0DTE)를 오픈했다. 이번 서비스는 S&P500지수를 기반으로 한 SPXW와 러셀2000지수를 기반으로 한 RUTW 두 가지 옵션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SPXW는 제로데이 거래를 대표하는 종목으로, 삼성증권은 Global Trading Hours를 통해 약 20시간 동안 거래가 가능하여 미국 주식 시장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이벤트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제로데이 옵션은 만기가 짧고 낮은 프리미엄 비용이 특징으로, 투자자들은 빠르게 수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옵션 상품의 장기 보유로 인한 리스크를 피하고, 기초자산 가격 변동에 따른 양방향 투자가 가능하여 데이트레이딩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제로데이 옵션은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미국 전체 옵션 거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증권 디지털전략마케팅담당 홍상영 상무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투자처를 제공하기 위해 제로데이(0DTE)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투자자들에게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빠른 대응을 가능하게 해주며, 해외선물 또는 해외주식 투자자들이 헷지 목적으로 옵션을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미국 CBOE 거래소의 지수현물옵션 거래를 위해서는 해외선물옵션 계좌가 필요하며, 삼성증권의 MTS(mPOP)를 통해 비대면으로 손쉽게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거래 수수료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며, 이벤트 신청 시 계약당 $2.2로 할인된 가격에 거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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