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서울 SK 나이츠의 가드 오재현이 시즌 2차례 9연승을 기록한 데 대한 생각을 전했다.
서울 SK는 1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원주 DB와 홈 경기에서 74-65로 승리했다. 시즌 최다 연승 타이인 9연승을 내달린 SK는 24승 6패로 선두 행진을 이어갔다. SK는 지난해 11월 6일 울산 현대모비스전부터 같은 해 12월 8일 고양 소노전까지 9연승을 질주한 바 있다.
오재현은 11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뒤 만난 오재현은 "올스타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였는 데 9연승을 달려 좋았다. 준비한 부분이 잘 나왔다"고 운을 뗐다.
오재현은 시즌 초반 9연승과 현재 9연승에 대한 비교 물음에 대해선 "처음 9연승할 때는 저희 팀이 강한가라고 실감을 잘 못했는데 지금은 강팀이라는 걸 인지하고 있다. 팀이 단단해진 느낌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후반기 스타트를 어떻게 해야할지 잡고 가다보면 더 단단하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재현은 현재 몸 상태가 100%가 아니다. 그는 "급하게 복귀했는데 이번 휴식기 때는 조금 쉬어야할 것 같다. 몸을 회복시키는 데 집중해야 할 것 같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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