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철 서울 SK 감독 "최근 실점 줄어 9연승까지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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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철 서울 SK 감독 "최근 실점 줄어 9연승까지 가능했다"

한스경제 2025-01-16 21:15: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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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철 서울 SK 감독. /KBL 제공
전희철 서울 SK 감독. /KBL 제공

[잠실=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전희철 서울 SK 감독이 시즌 2번째 9연승을 달린 데 대해 대체로 만족스러워했다.

서울 SK는 1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원주 DB와 홈 경기에서 74-65로 승리했다. 시즌 최다 연승 타이인 9연승을 내달린 SK는 24승 6패로 선두 행진을 이어갔다. SK는 지난해 11월 6일 울산 현대모비스전부터 같은 해 12월 8일 고양 소노전까지 9연승을 질주한 바 있다.

전희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3쿼터까지는 준비했던 과정을 잘 실현해줬다. 다만 4쿼터에선 안일하게 플레이하는 듯 보였다. 나오면 안되는 수비 플레이가 나왔고 무리한 플레이도 나왔다.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그래서 이겼는데도 기분이 좋진 않다"고 소감을 말했다.

물론 전반기를 9연승으로 마친 부분에 대해선 만족스러워했다.

전희철 감독은 "시즌 전반기를 9연승으로 잘 마쳐준 부분에 대해선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3라운드 접어 드니깐 각 팀들의 장단점이 보이더라. 그래서 최근에 저희 팀은 실점이 줄었다. 그래서 승수를 잘 쌓을 수 있었다. 칭찬해주고 싶다"고 돌아봤다.

전희철 감독은 후반기 전략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공격력은 지금 수준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고 수비적으로 더 신경써야 할 것 같다"고 힘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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