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카카오게임즈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 '아키에이지 워'가 2025년 상반기 주요 업데이트로드맵을 담은 개발자 노트를 공개했다.
이번 로드맵에서는 '아키에이지 워'에 적용 예정인 신규 직업과 바다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예고돼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먼저 오는 22일 신규 직업 '첩자'가 추가된다. ‘첩자’는 원거리와 근거리 공격을 모두 구사할 수 있는 최초의 하이브리드형 직업으로, '곡도'를 주무기로 사용한다. 주요 스킬로는 ▲적을 빠르게 공격해 피해를 입히며 마비 상태로 만드는 '기습 칼날', ▲뒤로 물러서며 자신이 있던 자리에 출혈과 감속을 유발하는 덫을 설치하는 '신기루', ▲강력한 광역 피해를 입히는 '복수의 일격' 등이 있다.
던전 콘텐츠의 확장도 예고됐다. 기존 '길 잃은 바다' 던전의 밸런스를 조정해 게임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신규 바다 던전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무역으로 입장 가능한 파티 던전, 특별 재화로 보스를 소환하는 던전, 특정 몬스터를 처치하면 지형이 변하는 던전 등이 오픈을 준비 중이다. 이 중 파티 던전을 가장 먼저 선보일 계획이다.
길드 콘텐츠에도 변화를 준다. 길드와 개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들이 길드 활동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신규 성장 콘텐츠 '고서'도 추가된다. '고서'는 전용 아이템을 통해 1편부터 3편까지 순차적으로 수련해 능력치를 획득하는 시스템이다. 수련 횟수 제한과 모든 단계를 완료하면 심화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이용자는 각 단계와 등급에 따라 강력한 '비전 기술'을 습득해 한 층 강력한 캐릭터로 성장시킬 수 있다.
의뢰 시스템도 변화될 예정이다. '고서' 콘텐츠에 맞춰 의뢰와 의뢰서 보상을 조정해 ‘고서’ 전용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기존 지역뿐 아니라 '동대륙'과 매칭 지역으로 범위를 넓혀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의뢰 자동 진행 시스템도 도입된다.
'투쟁의 미로'는 프리 시즌을 통해 이용자 피드백을 받고, 이후 정식 시즌에서 기능 개선 및 보완을 거쳐 오픈할 계획이다. 또 지속적인 편의성 업데이트로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거래소 시스템도 더욱 편리해진다. 먼저 일괄 회수 기능이 추가되며, 향후 일괄 재등록 기능도 추가를 준비 중이다.
또 국내외 유저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통합 전장도 계획하고 있다. 통합 전장은 2025년 하반기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은 추후 개발자 노트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다양한 콘텐츠와 편의성 업데이트로 ‘아키에이지 워’ 이용자들에게 즐거움과 성취감을 동시에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더욱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이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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