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2025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 사진은 김태형 감독. 스포츠동아DB
롯데 자이언츠가 2025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
롯데는 16일 코칭스태프 보직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신규 코치는 조원우 1군 수석코치, 김상진 퓨처스(2군) 투수코치, 문동환 퓨처스 불펜코치, 유민상 잔류·재활군 타격코치 등 4명이다.
1군 코칭스태프는 김태형 감독을 포함해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적잖은 변화가 있다. 조원우 수석코치 영입으로 기존 김민재 코치가 벤치코치를 맡는다. 김광수 기존 벤치코치는 잔류·재활군으로 이동해 수석 겸 수비(내야)코치를 맡는다. 지난해 11월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김주찬 전 타격코치 자리는 임훈 기존 타격보조코치가 채운다. 그를 대신해 이성곤 기존 퓨처스 타격보조코치가 1군 타격보조 자리에 올랐다. 배터리코치는 정상호 전 불펜(포수)코치가 책임지고, 강성우 기존 배터리코치는 잔류·재활군 배터리코치를 맡는다.
퓨처스팀 코칭스태프는 김용희 감독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역시 변화가 있다. 임경완 기존 투수코치, 권오원 기존 불펜코치 자리는 김상진, 문동환 코치가 대체했다. 임경완 코치는 잔류·재활군 소속으로, 퍼포먼스센터와 재활 파트를 담당하게 됐다.
잔류·재활군 코칭스태프는 김광수 코치를 포함해 총 5명으로 구성됐다. 김현욱 기존 투수코치를 제외하고 전원 교체됐다.
한편, 김주찬 코치를 비롯해 권오원 전 퓨처스 불펜코치, 김평호 잔류·재활군 총괄, 나경민 잔류군 타격코치, 조무근 잔류군 재활코치 등 4명이 롯데를 떠났다. 롯데는 지난해 10월 권오원, 김평호, 나경민, 조무근 코치 등 4명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를 전했다. 나경민 코치는 11월 SSG 랜더스에 새롭게 둥지를 틀고 새 시즌 퓨처스 작전·주루코치를 맡는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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