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직썰]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화합 기반 다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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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직썰]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화합 기반 다져야”

직썰 2025-01-16 17:40: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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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이 16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가 열린 인트라넷을 통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메세지를 전달했다. [연합뉴스]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이 16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가 열린 인트라넷을 통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메세지를 전달했다. [연합뉴스]

[직썰 / 권성진 기자] “아시아나항공 회장’이란 수식어 하나일 뿐이지만, 여기에 담긴 책임감의 무게는 그 어느 것보다 무겁게 느껴진다.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화합의 기반을 다져 나가야 한다.”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은 16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가 열린 인트라넷을 통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이같이 말하고 조직간 화합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2년여 후에는 통합 항공사로 거듭나게 된다”면서 “그동안 혁신에 가까운 변화가 동반된다. 조직과 시스템을 하나로 만드는 물리적인 준비도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아나항공의 문화를 존중하며 공정한 대가도 약속했다.  

조 회장은 “(통합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만의 고유한 문화와 자산이 사라지는 것도 원치 않는다”며 “2년 후에 통합 항공사로 거듭날 때 어우러져 활짝 피어날 결실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당부했다.

또한 “통합까지 이르는 과정, 그리고 통합 이후에 능력과 노력에 따라 공정한 기회와 대가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달 12일 4년에 걸친 기업결합 절차를 마무리하고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아시아나항공 신임 대표이사로는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 출신인 송보영 부사장이 선임됐다.

양사 합병 완료에 따라 임직원에게 상여금 50% 상당의 ‘기업결합 격려금’도 지급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21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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