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오는 설 황금연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인스파이어는 리조트와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결합한 복합 리조트로 지난해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IBC-III 지역에 개장했다. 이번 황금연휴 동안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으로 방문객에게 새해 활기찬 기운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해당 기간 인스파이어 전체를 설 맞이 콘셉트로 꾸민다. 다목적 대형 원형홀 ‘로툰다’는 156개의 LED 패널로 이루어진 키네틱 샹들리에의 영상과 펜스 조형물로 한국의 민화인 ‘일월오봉도’를 표현한다. 방문객들은 하늘과 조상의 축복, 나라의 번영을 상징하는 일월오봉도 조형물을 관람하며 새해 소망까지 기원할 수 있다고 인스파이어는 설명했다. 이 밖에도 곳곳을 한국적인 감성을 담은 민화 모티브의 장식으로 꾸며 푸른 뱀의 해를 맞는다.
인스파이어는 이번 이벤트의 하이라이트로 오는 31일 밤에 열리는 ‘치얼스 투 2025: 드롭 더 비트 & 벌룬(Cheers to 2025: Drop the Beat & Balloons)’ 행사를 꼽았다. 인스파이어의 명소 가운데 하나인 몰입형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에서 DJ 공연과 대규모 벌룬드롭 이벤트를 할 예정이다. 시간은 31일 오후 9시30분 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며 투숙객 뿐 아니라 방문객 모두가 관람 가능하다.
이 밖에 오로라의 미디어 아트 쇼를 감상하며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오로라 바’에서 DJ 공연과 비트박스 아카펠라 공연을 한다. 히트 프로듀서이자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에서 활동한 ‘엘 캐피탄(EL CAPITXN)’의 무대를 준비했다. 또 세계 비트박스 대회 챔피언들과 여성 팝 보컬리스트 ‘옐라이(Yella.E)’가 함께 비트박스 아카펠라 공연을 선보이는 ‘비트펠라 하우스’의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자정에는 150m 길이의 오로라 천장에서 6천여개 풍선이 쏟아지는 장관을 연출하는 벌룬드롭 이벤트를 한다. 이후 오전 1시30분까지 ‘MJ23 스포츠 바 앤 그릴’에서 분위기를 고조시킬 ‘DJ 애프터파티(DJ After Party)’가 이어진다.
또 인스파이어는 설 명절에 어울리는 특별한 식음 메뉴를 선보인다. 전 세계 다양한 음식과 디저트를 선보이는 ‘호라이즌 라운지’에서 새해 맞이 떡국 반상을 준비했다. 또 중식 캐주얼 다이닝 ‘홍반’에서는 신년 맞이 페스티브 북경오리 세트 메뉴와 홍콩의 대표적인 전통 설날 음식인 푼초이 등 특별메뉴를 준비했다.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호텔에서도 특별한 메뉴를 맛볼 수 있도록 ‘2025년 명절 식사 패키지’를 마련했다”며 “1박 숙박과 함께 명절 ‘인 룸 다이닝 세트’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객실에서 떡만둣국, 잡채, LA 갈비구이 등 명절 음식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으며 해당 패키지는 오는 31일까지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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