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영향에 1450원대 중반으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는 전날보다 4.5원 내린 1456.7원을 기록했다.
간밤에 미국 1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오면서 환율은 6.2원 내린 1455원으로 출발했다.
이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한다고 발표하자 그 직후 1449.6원까지 떨어졌다.
다만 이창용 한은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내달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1450원대 중반으로 반등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9.132로 전날보다 0.07% 내렸다.
원·엔 재정환율은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28.25원)보다 4.46원 오른 932.71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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