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남·시흥·이천 4개 지역, 경기형 과학고 2단계 심의 통과

부천·성남·시흥·이천 4개 지역, 경기형 과학고 2단계 심의 통과

투데이코리아 2025-01-16 16:2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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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경기도 부천, 성남, 시흥, 이천 등 4개 지역이 경기형 과학고 2단계 심의를 모두 통과했다. 

경기도교육청은 1단계 예비 지정에 선정된 4개 지역 모두 ‘경기도 특성화 중 및 특수목적고 지정·운영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과학고 신규 지정은 예비 지정 선정,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 운영위원회 심의, 교육부 장관 동의 등 3단계를 거쳐 오는 3월 말에 최종 지정·고시가 이뤄지게 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 지정 심사 결과 전환 지정으로 부천고와 분당중앙고, 신설 지정으로 시흥시와 이천시가 선정됐다. 

이에 도교육청은 1단계 심사 결과 발표 이후 대학교수와 과학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별전담반(TF)을 구성해 학교 운영, 교육과정 등을 검토한 뒤 2단계 지정신청서를 위원회에 제출했다.

위원회의 심의 결과 부천고는 로봇 분야 특화 교육과정, 학교 전환의 구체적 방안 제시, 분당중앙고는 판교 IT 관련 기관 연계 특화 교육과정과 지자체 예산지원·부지 제공 등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흥시는 바이오 관련 특화 교육과정과 지자체 예산지원·학교 부지 제공, 이천시는 반도체 관련 특화 교육과정과 지자체 예산지원, 학교 부지 제공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정표 제2부교육감은 “지정신청서를 제출한 4개 지역 모두 특화 교육과정 운영, 학교 전환·신설에 대한 세부 계획이 포함돼 있다”며 “심의에 참여한 위원들이 4개 지역 모두 과학고 지정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은 시흥시의 과학고 최종 지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시흥시가 2단계 심의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큰 기쁨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교육부 장관의 동의만 남은 만큼 최종 지정이 될 수 있도록 같은 지역구인 문정복 국회의원과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한 “최종 지정이 된다면 시흥시의 과학고가 경기형 과학고의 성공 모델이 되도록 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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