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꿀잠" 윤 대통령 체포에 '내란 불면증' 치료… 풍자만화 화제

"오랜만에 꿀잠" 윤 대통령 체포에 '내란 불면증' 치료… 풍자만화 화제

머니S 2025-01-16 16:00: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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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의 체포 소식에 온라인 상에서는 오랜만에 숙면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구치소로 향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민들이 불면증을 앓고 있다는 내용의 풍자만화가 주목받았다. 온라인상에서는 윤 대통령의 체포 소식에 숙면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잠을 자던 사람이 "윤석열 체포됐나? 느낌이 온다"라며 갑자기 눈을 번쩍 뜨더니 휴대전화를 확인하고선 "아직이네"라고 말하는 세 컷짜리 만화가 화제를 모았다.

이에 16일 온라인상에는 "덕분에 어제 오랜만에 꿀잠 잤다"는 내용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아침까지 한 번도 안 깨고 숙면했다" "내란 불면증 극복했다" "매일 밤 불침번 서던 국민들이 해야 할 것. 두 발 뻗고 꿀잠 자기" "나도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고 놀다가 들어갔다" 등 윤 대통령 체포 소식에 걱정 없이 자고 놀았다고 입 모았다.

윤 대통령의 체포 소식에 온라인 상에서는 오랜만에 숙면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국민들이 '내란성 불면증'을 앓고 있다고 풍자하는 세컷만화. /사진=국회방송 캡처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날 "내란 사태 이후 새해 들어 처음으로 6시간 동안 잠을 깊이 잤다"며 "다시 한번 국회와 민주주의를 지켜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이제 시작이다. 내란 진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들이 내란성 스트레스 내란성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윤 대통령을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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