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 아이 돌보는 모습 보면 이야기꾼 같아 놀라워" [픽터뷰]

이병헌 "이민정, 아이 돌보는 모습 보면 이야기꾼 같아 놀라워" [픽터뷰]

pickcon 2025-01-16 14:42: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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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넷플릭스 제공

이병헌이 딸 아빠가 된 일상을 전했다.


지난 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인호, 프론트맨, 그리고 오영일의 역할을 모두 선보인 배우 이병헌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병헌은 초등학생이 된 아들이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 이후 달라진 모습을 전했다. 그는 "'오징어 게임'을 볼 수가 없다. 그래서 학교에 있는 형들에게 듣거나 유튜브에서 짧은 장면이라도 보게되면, 그날은 그 질문만 계속 듣는다. 이걸 다 설명해주기도 뭐하고, 때로는 아이가 들으면 안 되는 이야기도 있다. 어떤 날은 '아빠가 프론트맨 자리를 뺐긴다며?'라고 별의 별 이야기를 다 물어본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민정 씨가 가는 경우도 있지만, 제가 아들의 농구장이나 축구장에 같이갈 때가 있다. 그러면 '오징어 게임' 나온 전과 후의 아들 태도가 달라진다. 그러면 '이렇게 가벼운 마음이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오징어 게임'이 나온 이후, 나에게 매달려 떨어지질 않는다. 뽀뽀도 해주고, 얼굴도 부빈다. 평소에도 그렇게 해주면 좋겠는데"라며 웃음지었다.


딸의 아빠가 된 후 "달라진 건 없다"라며 "똑같은 것의 반복이 있더라"라고 일상을 전했다. 그는 "(이)민정 씨가 아이를 봐줄 때는 정말 '이야기꾼인가' 싶을 정도로 계속 무슨 이야기를 해준다. 그게 항상 다르다. 어떻게 저런 말들이 머릿속에 떠오르고 계속 나올까 궁금하다. 그런데 나는 딸에게 하는 말이 딱 두가지다. 아이의 이름을 계속 부르거나, 아니면 '아빠 해 봐' 두가지 중에 하나니까, 아내가 지겹다고 한다. 달리 할 말이 생각이 안난다"라며 아내 이민정을 추켜세웠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며, '​오징어 게임' 시즌3는 2025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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