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울산대학교 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LINC 3.0) 사업단(단장 이재신)은 16일 교내 국제회의실에서 HD한국조선해양과 함께 4차 산업혁명 대비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DT(Digital Transformation) 인력양성 과정 최종 발표회를 가졌다.
DT는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산업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는 전략으로, 울산대는 2017년부터 현대중공업 등과 협약하며 이 분야의 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다. 2024년부터는 HD한국조선해양과의 협력도 지속하고 있다.
약 4개월간 진행된 이번 과정에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 20명과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문제 해결 과제를 수행했다. 대상을 수상한 ‘일과 오분의 일’ 팀(성유정, 김태수, 박민호, 이상원, 최지훈)은 항차 데이터 분석을 통한 대기시간 예측 알고리즘과 건설 장비 데이터 기반 작업 중량 예측 모델을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성유정(AI융합전공 3년) 팀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향후 데이터 분석 전문가로서의 진로를 결정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이재신 울산대 LINC 3.0 사업단장은 “향후 자동차와 석유 분야로 DT 과정을 확대해 산업별 특화 인재를 양성하며, 지역 및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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