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과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최근 공개된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에서는 '손으로 쫙쫙 찢어 미칠 듯이 쫄깃한 백지영 인생 수제비 식당 (70년 전통, 할머니가 해준 맛)'라는 제목의 영상이 개제됐다.
백지영, "내 하루를 핸드폰이 좌우하는 게 너무 싫다"
이날 영상에서는 삼청동에 있는 유명 수제비 식당을 방문한 백지영의 모습이 공개됐고, 백지영은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 제작진과 아침 루틴에 대해 언급했다.
백지영은 "너네 아침 루틴 어떠냐. 눈 딱 뜨자마자 핸드폰이지?"라며 "내가 요즘 그거 안 하려고 노력한다. 뭔가 내 하루를 핸드폰이 좌우하는 게 너무 싫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백지영은 "사람이 간사한 게 내가 그걸 안 하기로 했다고 아침에 핸드폰 켜고 있는 남편한테 잔소리를 하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지영은 "오늘 아침에 아침에 하임이가 늦잠을 자길래 내가 일어나서 깨우러 갔는데 남편도 같이 깬 거다. 근데 남편이 갑자기 핸드폰을 딱 키는 거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 모습을 본 백지영은 '일어나자마자 핸드폰 켜냐?'라고 말했다고 하며 "알고 봤더니 하임이가 요즘에 좋아하는 노래가 있는데 남편은 얘를 깨우려고 그 음악을 킨 거였다. 내가 그 새를 못 참고.."라고 자신의 잘못을 털어놨다.
계속해서 백지영은 "남편이 억울한 거다"라며 "그래서 나를 이렇게 탁 째려보는데 거기서 싸울뻔 했다. 싸울뻔 했는데.."라고 재현하며 설명했다.
그러나 이야기가 끝나기에 앞서 주문한 파전이 나왔고, 백지영은 급 미소를 지으며 "잘 먹겠습니다"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수제비와 파전을 먹으며 백지영은 "이 수제비는 내가 제일 그리워하는 맛이다. 맛을 표현 못 하겠는데 너무 맛있다"라며 "파전은 겉바속촉 이런 게 아니라 옛날 스타일이다. 반죽이 진득해서 너무 새롭고 맛있다"라고 만족해했다.
한편 백지영은 2013년에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슬하에 1녀 하임 양을 두고 있다.
백지영, "남편 정석원 만나기 전에 인터넷으로 검색을.."
과거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에서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과의 만나게 된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이날 사연자는 백지영에게 "언니는 어떻게 만나게 됐냐"라고 물었고, 백지영은 친하게 지낸 스타일리스트 오빠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백지영은 "인터넷으로 (정석원을) 다 조사하고 나갔다."라며 "나이가 9살 차이가 나서 너무 어린 거 아니냐고 했는데 스타일리스트가 자기를 믿으라 더라"라고 말했다.
너무 마음에 들어 연애를 시작했다고 말하며 백지영은 "실질적으로는 3년 연애하고 결혼했다"라며 "결혼하고 보니 말이 너무 많다. 땀이 날 정도로 얘기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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