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미가 둘째 아이를 출산한 뒤 힘겨운 회복 과정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불쌍한 내 팔뚝… 주사 맞을 곳도 없어”
김보미는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회음부 회복이 안 돼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눈물까지 남”이라는 글과 함께 침대에 누워 있는 듯한 사진을 게재했다. 출산 후 진통이 길어지거나 회음부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생활 전반에 큰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보미는 앞서 임신 중에도 건강 이상을 호소한 바 있다. 주사 자국으로 빼곡해진 팔 사진을 공개하며 “이제 찌를 데가 없다”는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것.
어떤 질환으로 진료를 받았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임신 중에는 각종 검진과 주사를 자주 맞아야 하는 상황이 흔히 발생한다. 이번 둘째 출산 후 회복이 더디다는 근황으로 인해 팬들은 걱정 어린 응원을 보내고 있다.
두 아이 엄마, 연기 활동 행보 어떻게 될까
김보미는 2008년 SBS TV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데뷔해 영화 ‘써니’(2011), ‘단, 하나의 사랑’(2019) 등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였다. 2020년 6월 발레리노 윤전일과 결혼해 같은 해 12월 첫 아들을 얻었고, 이번에 6년 만에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초보 엄마 시절보다 한층 익숙해졌을 듯한 육아와 출산 과정을 겪고도, 회음부 문제로 고생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팬들은 “하루빨리 회복해 다시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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