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자사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를 통해 프랜차이즈 IP(지식재산권) 중심의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빅 프랜차이즈 IP 확보를 중장기 목표로 설정하고 자체제작 투자 확대, 퍼블리싱 볼륨 확장, 자원 배분의 효율화를 핵심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자체제작 부문에서는 14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신작 개발과 인재 확보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신작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개발역량을 전문화할 방침이다.
퍼블리싱은 IP의 양적·질적 성장을 목표로 이용자와 매출 규모 증대를 추진한다. 세컨드파티 퍼블리싱, 라이선스 등 다양한 방식을 적용하고, PC·모바일·콘솔 등 플랫폼 확장과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스튜디오 관리 체계도 고도화한다. 크리에이티브 발굴부터 제작, 사업화까지 전 과정에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IP의 흥행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올해부터 신작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된다"며 "PUBG: 배틀그라운드를 잇는 새로운 빅 프랜차이즈 IP를 확보하고, 계단식 성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배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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