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홍중은 래퍼 오데타리와 새 디지털 싱글 'SMB'를 공개했다. 신곡에서 홍중은 "하나도 없어 재미/나잇값해라 놈팽이/딱 도리도리 잼잼/Why are you mad?/뭐 된 줄 알아 hitman/남 관찰할 시간 있음 네 뒤통수나 조심해/Du-du-du, bang/시기 질투 인생 눈멀어/실명 거론하며 욕하는 꼬라지" 등 가사를 선보였다. 가사 중 'hitman', 'bang'은 방시혁을 연상시킨다. 'hitman bang'은 방시혁이 곡 작업 시 사용하는 필명이다.
또한 지난해 하이브 내부 문건으로 불리는 '위클리 음악 산업 리포트'가 공개돼 파장이 일었다.
하이브 측은 시장 및 여론 파악을 목적으로 해당 문건을 작성했다고 해명했지만 "중소의 냄새", "프듀 나오면 첫 번째 순발식에서 추풍의 낙엽처럼 떨어져 나갈 얼굴들만 모아놨음", "이른바 한녀들에게 꾸준히 먹히는 지점이 있는 팀", "분유값 셔틀", "누구보다 헤테로 연애에 집중하던 팀" 등 외모 품평과 저급한 표현이 담겨 논란을 키웠다.
문건이 공개되자 이재상 CEO는 "K팝 아티스트를 향한 자극적이고 원색적인 표현이 그대로 담긴 점, 작성자 개인의 견해와 평가가 덧붙여진 점, 그리고 그 내용이 문서로 남게된 점에 대해 회사를 대표해 모든 잘못을 인정하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 특히, 전혀 사실이 아닌 역바이럴에 대한 의혹까지 더해져 무고한 아티스트 분들과 구성원들이 오해와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매우 죄송하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문서에 거론되어 피해와 상처를 입게 된 외부 아티스트 분들께 정중하게 공식적으로 사과드린다. 각 소속사에는 별도로 연락드려 직접 사과드리고 있다. 또한 회사로 인해 비난의 화살을 받고 있는 하이브 뮤직그룹의 모든 아티스트 분들께도 진심을 다해 공식 사과를 전하고 있다"며 "해당 문서를 공유받은 리더십의 문제인식이 부족했음을 인정하고, CEO로서 해당 모니터링 문서 작성을 즉시 중단시켰다. 다시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이드를 수립하고, 내부 통제를 강화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사과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이 없다며 말을 아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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