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 확보
롯데건설은 최근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주요 이슈는 다음과 같습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구조조정 및 시공권 포기: 롯데건설은 지방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인해 일부 PF 사업장의 시공권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전 도안지구 35블록 오피스텔 개발사업의 시공권을 포기하면서 약 300억 원의 손실을 감수했습니다. 이는 사업성 재검토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공사 중단 및 임직원 휴가 확대: 2024년 12월, 롯데건설은 부산 대연 3구역 등 여러 건설 현장에서 연말까지 공사를 중단하고, 임직원 복지를 위한 공동 연차를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가 유동성 위기와 관련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PF 우발채무 감축 계획: 롯데건설은 PF 우발채무 규모를 2025년까지 약 1조 원 이상 줄여 2조 4,700억 원 수준으로 감축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미착공 사업장의 본PF 전환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용등급 유지: 최근 롯데건설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이 유지되었습니다. 이는 차입금 감소와 레버리지 지표 개선, 그리고 롯데그룹의 지원 가능성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결과입니다.
이러한 조치들은 롯데건설이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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