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6개 정수센터에서 생산한 수돗물 아리수에 대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성적표지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는 환경부가 제품·서비스의 원료 채취,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성 정보를 계량적으로 표시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 아리수 1㎥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은 6개 정수센터 평균 0.240㎏CO₂로 나타났다. 이는 먹는샘물(생수)의 639분의 1 수준이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통해 아리수를 먹는 물로 이용하면 환경에 이롭다는 것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며 "아리수의 환경적 가치를 많은 시민이 공감하고 일상에서 적극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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