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증시 훈풍·환율 하락 영향에 2520대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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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발 증시 훈풍·환율 하락 영향에 2520대 안착

직썰 2025-01-16 11:13: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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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16일 미국 증시 급등과 환율 하락에 힘입어 2520선에 안착했다.

이날 오전 10시 5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1.21포인트(p,1.25%) 오른 2528.0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31.46p(1.26%) 오른 2528.27로 출발해 강세를 유지하며 2530선 회복을 시도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71억원, 67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3675억원 매도우위다.

간밤 뉴욕증시는 급등장을 펼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6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3% 올랐고 나스닥종합지수는 2.45% 뛰었다.

12월 C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해 시장 예상치(0.3%)를 웃돈 것으로 집계됐는데,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시장 예상치와 같은 0.2% 상승으로 나타났다. 직전월보다 0.1%포인트 낮은 것으로 근원 CPI가 둔화한 것은 5개월 만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2.05%) ▲SK하이닉스(5.20%) 등 반도체주가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43%) ▲삼성바이오로직스(1.57%) ▲셀트리온(1.38%) ▲KB금융(1.00%) ▲신한지주(0.40%) 등은 오르고 있다.

▲현대차(-0.23%) ▲기아(-0.10%) ▲NAVER(-0.24%) ▲HD현대중공업(-1.11%) ▲현대모비스(-1.18%)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11.95p(1.68%) 오른 723.5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8.74p(1.23%) 오른 720.35로 출발해 강세를 유지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1191억원. 기관이 50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633억원의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다. ▲에코프로비엠(1.78%) ▲에코프로(1.75%) ▲엔켐(1.95%) 등 이차전지주가 상승세다. ▲알테오젠(2.80%) ▲HLB(2.28%) ▲리가켐바이오(4.52%) ▲삼천당제약(8.92%) ▲클래시스(1.38%) ▲파마리서치(0.80%) ▲셀트리온제약(1.09%) ▲펩트론(4.33%) 등 제약주가 동반 상승 중이다.

▲JYP Ent.(-1.84%) ▲코오롱티슈진(-0.49%) ▲이오테크닉스(-0.44%) 정도만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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