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700포인트 급등... S&P 500 지수, 인플레이션 보고서 발표 후 11월 후 최고 상승

다우지수 700포인트 급등... S&P 500 지수, 인플레이션 보고서 발표 후 11월 후 최고 상승

뉴스비전미디어 2025-01-16 10:33: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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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제공.


최근 소비자물가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핵심 인플레이션이 예상외로 둔화되고 미국 주요 은행들이 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시작하면서 주가가 15일 급등했다고 이날 미국 CNBC가 보도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703.27포인트(1.65%) 상승한 43,221.55에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1.83% 상승한 5,949.91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45% 상승한 19,511.23을 기록했다. 

11월 6일 이후 세 가지 주요 평균 모두에서 최고의 하루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이 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노동통계국이 15일  발표했다. 

이는 전월 대비 한 계단 하락한 수치이며 다우존스가 조사한 경제학자들의 예상치인 3.3%보다 낮은 수치다.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12개월 기준으로 2.9% 상승하여 예상치에 부합했다.

야누스 헨더슨 인베스터스의 미국 증권화 상품 책임자이자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존 커슈너는 ”어제 PPI와 오늘 아침 CPI가 연달아 예상치를 약간 밑돌면서 시장은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습니다.”라며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은 오늘의 CPI 수치가 일부 시장 참여자들이 조기에 가격을 책정하기 시작한 추가 금리 인상을 배제한다는 점이다.”라고 밝혔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CPI 보고서에 힘입어 급락했으며, 약 4.65%로 약 13bp 하락했다.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테슬라와 엔비디아 같은 성장주는 각각 8%와 3% 내외로 급등했다.

15일 4분기 실적 발표는 대형 은행들이 시장의 기대치를 대체로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며 긍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JP모건 체이스 주가는 채권 거래 및 투자 은행 실적 호조에 힘입어 주당순이익과 매출 호조를 발표한 후 2% 가까이 상승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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