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KT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총 1,194억원의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키로 했다.
이번 조치에는 KT커머스, KT alpha 등 그룹사도 참여했다.
KT는 협력사 경영 안정을 위해 매년 명절마다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왔으며,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저금리 상생협력펀드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KT는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클린 KT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을 통해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와의 선물 수수를 금지하고, 불가피하게 선물을 받은 경우 발송인에게 거절 서한과 함께 반송하거나 봉사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KT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평가 대상 232개 기업 중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6개 기업에 포함됐으며, 10년간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이원준 KT 구매실장은 "협력사들의 명절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매년 명절에 앞서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KT는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며, AICT 생태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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