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늘어난 오피스텔…신규 공급은 급감

거래 늘어난 오피스텔…신규 공급은 급감

뉴스컬처 2025-01-16 10:28: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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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올해 상반기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14.2% 늘어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오피스텔 거래는 모두 1만5823건으로 지난해 하반기(1만3846건) 대비 1977건(14.2%) 증가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심화된 집값 하락과 역전세, 전세사기 우려 확산으로 비아파트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고 이 같은 여파로 2023년 상반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거래량은 전년동기 대비 절반 수준(2만6385건→1만3757건)으로 급감했다.

사진=‘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다만 지난해 하반기 서울과 수도권 주요 아파트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와 실수요 중심 매매수요가 확대되며 아파트 값이 올랐고 수도권 주요입지에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을 형성해 오피스텔에 내 집 마련 수요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도 올랐다. 2023년 전국 단지별 평균 청약경쟁률은 8대 1 수준에 그쳤지만, 2024년(1월~10월) 평균 청약경쟁률은 14.12대 1로 관심이 확대됐다.

아직은 부동산 호황기였던 지난 2021년 전국 단지별 평균 청약경쟁률 63.17대 1에 비해서는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오피스텔 신규 공급은 부동산 호황기였던 지난 2021년(5만6704가구)의 29.13% 수준인 1만6만522가구로 급감했다.

이런 가운데 풍부한 개발호재를 품고 있는 서울 청량리역 인근에서는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입주를 시작하자마자 단기간에 마무리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으며, 상업시설의 경우 95%가 넘는 계약자들이 잔금 납부를 완료했다.

지하 5층~지상 43층, 3개동, 전용면적 37~84㎡, 총 486실 규모의 이 단지는 청량리역 6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버스 60여 개 노선이 지나 교통이 우수하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는 역세권 오피스텔이라는 장점 외에도 인근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실제로 청량리역 일대는 향후 개발계획이 계속 진행 중이어서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앞으로도 청량리6구역(GS건설), 7구역(롯데건설)·8구역(롯데건설), 제기4구역(현대건설)·6구역(SK에코플랜트)은 시공사가 선정되어 이미 사업을 진행 중이고 추가로 미주아파트와 전농9·12구역 등의 정비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서울 동북부 지역 교통의 요지로 불리는 청량리역은 현재 지하철 1호선·수인 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 KTX 강릉선·중앙선 등 6개 노선이 운행 중이며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송도-마석) GTX-C 노선(덕정-수원), 면목선(청량리-신내동), 강북횡단선(청량리-목동) 등 4개 노선 신설이 예정되어 있다. 이처럼 청량리역은 향후 10개 노선(예정 포함)이 정차하는 '교통 허브'로 거듭나며 이들 노선을 버스와 연계하는 복합환승센터도 함께 조성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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