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주남진 기자] 전북 전주시가 극심한 위기에 처한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하는 가운데 전주국제영화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동참키로 했다.
16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제 방문객과 지역 상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영화제 기간 제휴업체 운영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시와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는 지난해 44개였던 제휴업체를 올해는 최대 60개까지 제휴업체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카페와 식당을 중심으로 운영해온 제휴업체를 올해는 의류점과 안경점, 미용실, 편의점 등 다양한 업종을 포함시켜 보다 폭넓은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특히 시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영화의 거리와 주변 골목상권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영화제 기간 전주를 찾는 수만 명의 국내외 관객들에게 제휴업체 정보를 제공하고, 관객들이 적극적으로 지역 상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스탬프투어 이벤트는 관객들이 제휴업체를 방문할 때마다 스탬프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관객들의 자연스러운 제휴업체 방문을 유도해 지역 상인들에게는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단순히 영화 상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주시 전역의 소상공인들과 협력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 또한 영화제의 중요한 목표"라며 "다양한 업종의 제휴업체를 통해 관객들이 전주를 더 깊이 경험하고, 지역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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