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에게 완전히 밀렸는데...다이어, “뮌헨 남고 싶다, 여기서 뛰는 게 좋아”

김민재에게 완전히 밀렸는데...다이어, “뮌헨 남고 싶다, 여기서 뛰는 게 좋아”

인터풋볼 2025-01-16 10: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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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에릭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이 좋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에서 호펜하임에 5-0으로 대승했다. 이로써 뮌헨은 14승 3무 1패를 거두면서 2위 바이엘 레버쿠젠과 승점 4점 차를 유지했다.

뮌헨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르로이 사네의 선제골이 7분 만에 터졌고, 5분 뒤 라파엘 게헤이로의 추가 골이 나왔다. 전반 26분에는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하면서 격차를 3-0으로 벌렸다. 후반전에도 사네의 추가골, 세르쥬 그나브리의 득점까지 더해져 5-0 승리를 일찌감치 확정 지었다.

김민재는 벤치에서 출발하여 푹 쉬었다. 독일 'TZ'는 지난 14일 호펜하임전을 앞두고 김민재가 아직 고통이 남아있음을 언급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아직 몸상태가 온전치 않다. 10월 초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아킬레스건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 겨울 휴식기에도 김민재가 염증을 치료할 수 없었던 것 같다. 김민재가 회복할 수 있는 휴식이 찾아올 것이다"라고 전했었다.

그러면서 다이어의 선발 출전이 이루어질 것이라 보았다. 매체는 이어서 "다이어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 밑에서 오랫동안 외면당했다. 김민재의 아킬레스건 문제로 인해 다이어가 다시 중요해질 수 있다. 다이어는 호펜하임전 선발 라인업에 들어갈 것이다. 김민재의 아킬레스건 문제가 악화되어 장기적으로 결장한다면 큰 재앙이 될 것이다. 호펜하임전 이후 볼프스부르크, 페예노르트, 프라이부르크, 슬로발 브라티슬라바. 홀슈타인 킬, 베르더 브레멘으로 이어지는 경기 일정이다. 김민재가 쉴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예상대로 다이어가 선발로 나섰다. 다이어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패스 성공률 95%(103/108), 유효 슈팅 1회, 롱패스 성공률 80%(8/10), 리커버리 5회, 지상볼 경합 승률 75%(3/4), 공중볼 경합 승률 67%(4/6) 등을 기록했다. 90분 동안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면서 뮌헨의 무실점 수비에 기여했다.

독일 ‘빌트’는 다이어에게 평점 3점을 부여하면서 무난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빌트’는 1점~5점까지의 평점을 부여하는데, 숫자가 적을수록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뜻이다. 독일 ‘키커’ 또한 다이어에게 2.5점의 평점을 내렸다.

경기가 끝난 뒤 다이어는 글로벌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 뮌헨에 남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다. 다이어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뮌헨과 계약이 끝난다. 다이어는 “그렇게 되면 좋겠다. 난 여기서 뛰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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